HOME>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상세
★존경하는 하부영 지부장님~양말 좀 사주세요!2018-12-29 [02:27:01]
작성자 생활혁명 (dosim9@hanmail.net)조회수 [521]


울산과학대 농성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살을 에는 밤 고통받는 밤...... 이란 노동가요가 생각나는 차디찬 겨울 밤 이었습니다.

<청소못한 날 1657일>

12월 28일 금요일 밤 달력엔 그런 날짜가 적혀 있었습니다.


"나이가 칠순에 가까운 내가 노동조합 한다는게 이리도 힘들줄 몰랐다."


5년째 농성장을 지키는 김순자 지부장님은 그렇게 읍소하셨습니다.

5년 농성하면서 대학으로부터 갖은 노동탄압을 당했었습니다.

대학에서 법정 손배가압류 판결받아 우선 급한대로 3천만원 벌금도 내야 할 판입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연대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수천개나 주문한 양말이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나이 칠순에 가까운 할머니가 양말 좀 팔아보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있으나 역부족.

몸과 마음이 지칩니다.

년말이라 그런지 모두들 바빠 그런지 팔아야 할 양말은 산더미같이 쌓여 있습니다.


울산과학대 정문앞엔 칠순에 가까운 여덟분의 어르신이 노숙농성을 5년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김순자 지부장님은 허리가 아파 몸을 가누기 힘들어 합니다.

또, 대상포진에 걸려 힘들어 합니다.

모두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들 입니다. 나이도 한 몫 하겠지요.


지난 28일(금) 농성장을 가보고 너무 안스러워 이렇게 호소문을 올려봅니다.

현대중공업은 노동조합 차원에서 양말을 판매중이라 합니다.


존경하는 하부영 지부장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도 노동조합 차원에서 양말 좀 팔아주세요.

우선 급한불은 꺼야하지 않겠습니까?

법정 벌금 낼수있게 좀 도와주세요.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향하여 투쟁!




작성자   비밀번호   
글내용

TOP